Du mobilier aux vêtements, la mode est au vintage. focus sur cinq boutiques qui revisitent le passé.

파스칼 스파르지(모빌홈)
가구 유산
"저는 예술성과 기능성의 조화를 특히 중시합니다. 가구는 쓸모가 있고 튼튼하며 항상 패션 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파스칼 스파르지(Pascale Sgarzi)는 빈티지 가구를 수집하고 복원하는 일에 전념하기 위해 광고에 대한 애착을 버렸습니다. 농담삼아 이야기하듯이 '우리 부티크에 놓아두고 볼만한' 가구들을 구하기 위하여 그녀는 중고품 가구가 거래되는 시장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샅샅히 뒤집니다. 그녀의 부티크에는 식탁과 벽부착등, 무이/프루베 스타일의 수제 탁상용 스탠드, 임즈, 루이스 칼프, 가수쿠엥과 같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부티크의 가구들은 전부 1950~1960년대에 생산되었으며 가격이 1,200유로를 넘는 제품이 거의 없습니다. 100% 빈티지 제품만을 취급하는 모빌홈에는 소재가 좋은 가구와 스타일이 좋은 가구, 고급 가구와 저급 가구, 대량 생산 제품과 소량 생산된 스칸디나비아의 가구, 재생된 가구와 주문 생산된 가구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모빌홈(Mobilhome): 106, rue Legendre, Paris 17e (홈페이지: chezmobilhome.com).

르낭(비닐 오피스)
음악을 위한 모든 것
"가장 자신있는 비닐 레코드요? 내꺼지요." 르낭은 로커입니다. 그것도 진짜 로커로 그의 매장에서는 1950~1990년대의 엄선된 음악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가 소속된 펑크 개리지 밴드 시믹스의 앨범 뿐만 아니라 '재출시된 구닥다리 앨범들', 뉴웨이브, OST, 록 계에서 클래식이라고 불리우는 유명 앨범들(도어스, 비틀즈, 핑크플로이드, 롤링스톤즈)까지 다 있습니다. 심지어 프랑스인 뮤지션인 조니 할리데이가 1960년대에 퀘벡의 록그룹 뤼탱의 멤버로 활동했던 앨범도 보입니다. "전 제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것만을 판매합니다." 따라서 이곳에는 최신 비닐 레코드는 하나도 없고 벼룩시장이나 뮤직 페어, 또는 그 만큼이나 레코드 수집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수집가들을 통해 구입한 보석같은 앨범들만 있습니다.광팬들은 이 매장의 진열창 만큼이나 그를 무한 숭배한답니다...
비닐 오피스(Vinyl Office): 9, rue Trousseau, Paris 11e (전화: 06 58 10 65 69).

도리스 옹뷔르 (Chez Chiffons)
드레스 코드
"나는 구닥다리 의상을 오늘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재활용하는 컨셉을 사랑합니다." 도리스 옹뷔르는 영화판에서 5년간 의상 담당자로 일한 후 '정통성이 있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원단과 의상을 통해 훨씬 더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녀는 파리 10구, 랑크리 가에 규모는 작지만 화려한 보석같은 자신의 부티크를 열었습니다. 1950년대 영화 포스터가 살아있는 것 같은 이 부티크의 진열창을 들여다보면 디다 본 티스도 질투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매장에는 펌프와, 모피, 실크 블라우스, 미노디에르, 그리고 필수품인 검은색 드레스까지 다양한 의상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도리스가 수집해온 모든 의류들은 먼지를 털고 헤진 곳이 있으면 짜깁기를 하고 수선하여 옛날 처음 만들어져 사람들의 찬탄어린 시선을 온몸으로 받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셰시퐁(Chez Chiffons): 47, rue de Lancry, Paris 10e (홈페이지: chezchiffons.fr).

알렉스 (Motori Italiani)
돌체 비타
이태리인인 치노는 1950년대 밀라노의 거리에서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베스파를 맞춤식 빈티지 베스파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어느 날 하게 됩니다. 그의 컨셉은 단순합니다. 잊혀진 이 두 바퀴 교통수단을 다시 유행시켜보자는 것이었지요. 그는 8년전에 파리에 입성하여 모토리 이탈리아니를 엽니다. "이제는 1960년대 베스파로 매일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지요." 매장의 사장님인 알렉스가 설명합니다.사실 구닥다리 스쿠터라도 색깔이나, 모양, 심지어 엔진에 이르기까지 젊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선택만 하면 되는 거지요. "우린 베스파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베스파만을 취급한답니다." 이제 숭배의 대상이 되어버린 이 빈티지 베스파의 매력은 그야말로 무한하답니다.
모토리 이탈리아니(Motori Italiani): 3, impasse Crozatier, Paris 12e (홈페이지: motoritaliani.com).
캐시 & 앤 (Little Vintage)
다시 찾은 어린시절
갈색머리의 캐시와 금발의 앤이 있습니다. 이 두 여자 친구들은 어린 시절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기 위하여 음악계에서 펼치려던 꿈을 접었습니다. 이들의 우정이 어린이용 장난감과 의류, 가구를 취급하는 웹사이트, 리틀 빈티지가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물건을 구하는 일이라면 만사 제쳐놓고 달려갑니다. 그 물건이 가지고 있는 정서적 영향력, 독창성, 품질에 주안점을 두고 선택을 하지요." 100% 빈티지 제품인 이 매장의 물품들은 프랑스나 외국에서 수집한 것들이라서 벨기에의 만화 잡지인 스피로우의 원본이나 바우만의 책상 의자, 1960년대의 팝아트 드레스 등 다양한 소장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린 이 물품들을 정말로 소중히 다룬답니다. 세월의 흔적은 닦아주고 형태를 바꿔서 특별한 제품이 될 수 있게 만들지요."
리틀 빈티지(Little Vintage) 홈페이지: littlevintage.fr
글: Audrey Moulin
사진: Olivier Roux